모르는 할머니가 나보고 행동도 좀 이쁘게 하래

접이식 우산 안 접히길래 배로 눌렀더니 뭐라하신다

ㅜ 대학생이라거 하니까 갑자기 교수하라 그러고

교수는 외모가 50퍼다 사람들한테 기쁨을준다면서(교수가요..? 박사인데)

엄마한테 고마워하라 그러고

다 너무 뜬금없어 이해도 안 되고

이쁘다이쁘다 해주는건 ㄱㅊ은데

아니 사실 좀 안 괜찮음 기빨림

[익인1]

글을 보면서도 이해가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쓰니가 말한 건 다 이해했는데 저 할머니가... 되게 무맥락이시네

[글쓴이]

할머니라서 무시도 못 함ㅜ 우산 배로 접었다가 봉변당했네

[익인1]

참 별걸 갖고 다 그러신다

[글쓴이]

ㅋㅋㅋㅋ지금부터 하면 되니까 교수 준비해보라고
사실 직장인인데 학생이라고 구라친건데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시네

[익인2]

아 늬예늬예~

[익인2]

하고 도망갈듯

[글쓴이]

버스정류장이어서 다 듣고잇다 버스 타고 도망침

[익인3]

그렇게 나이 곱게 못 먹으면 죽어도 될듯~ㅎㅎ하고 튈듯

[익인4]

왜 들어주고 있엌ㅋㅋㅋㅋ걍 씹어 담부턴...

[익인6]

22

[글쓴이]

나원래 좀 호구야ㅜ

[익인8]

33

[익인5]

ㅋㅋㅋㅋㅋ 행동 어케하든 알빠노

[익인7]

무시무시~ 담부턴 전화하는척해

[글쓴이]

말 걸길래 에어팟 뺀 순간부터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함

[익인9]

ㅋㅋㅋㅋㅋㅋ아 쓰니 제법 예쁜가 본데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그냥 어른들이 애들한테 이쁘다이쁘다하는 그런거엿음 하 그래서 걍 감사하다하고 말앗는데 갑자기 그때부터 변화구 던져서 다처맞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