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다
어떻게 지냈어? 지금은 어때?.. 계속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용기내서 한 번 더 연락하고 싶었어
일상이 공허하고 네 생각날때마다 내 스스로가 너무 미워서 연락할 용기가 안 생기더라. 내가 너였어도 많이 속상하고 화났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 염치도 용기도 안생기더라
앞으로 어떻게 하고싶은지, 정망 끝인건지. 네 생각을 알 수 없어서, 혼자 많은 상상을 하며 너를 잊어보려고도 했는데 잘 안되더라
난 아직도 너가 좋고 보고싶어. 네 앞에 당당히 설 용기는 없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연락해보고 싶었어
우리 정말 끝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