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에 시험기간이라 날짜감각이 상실되서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처음으로 이중약속을 잡아버렸어... 한 친구는 괜찮다고 하고 내가 사과해서 끝났는데 다른 친구는 나한테 그냥 가라고 하더라. 너무 미안해서 볼 때마다 계속 사과하는데 오히려 그게 더 불편하대. 그걸 듣고 카톡으로 좀 길게 불편하게 하려던 건 아니라고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이틀동안 아직 안 읽네... 작년 같은 반 친구라 꽤나 친했던 사이인데 나때문에 이 관계가 끝난 것 같고 너무 미안하더라..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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