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께부터 사직구장 주변에 얇은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장 관리자들은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다. 그리고 오후 1시 30분 굵은 빗방울이 사직구장을 덮쳤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사직구장에 이튿날 오후 6시까지 비가 예보돼 있다. 특히,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사직구장 위에 있을 예정이다. 오후 6시 예상 강수량은 5mm이며 오후 7시에는 7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계속해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