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어제오늘 일적으로 바빴어
난 이해는 하지만 재회하고 얼마 안돼서 연락도 잘 안되니까 답답했음
여튼 어제 친구랑 술마시러가기전에 애인 피곤해서 잔다고 자기전에 영통걸었거든 나한테
한 5분정도 하는데 내옆에 친구있고 하니까 금방 끊게 됐어 애인은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 난 폰좀하다 자겠다 했고
난 괜히 꽁기했던게 피곤하다고 먼저자는건 이해하는데 나 술마시러간다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는 느낌에 대화에 애정도 크지 않다고 느껴서..어제오늘 다 일찍잔다하고 평소엔 안그랬으면서ㅋㅋㅋ..
술마시고 집들어갈때까지 귀찮아할까봐 연락 안남겨두고 자다일어나서 전화했음
애인이 목소리도 안좋고 단답하길래 그냥 나도 속상해서 아무말도 안하니까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도ㅐ? 이러는거야
뭐냐고 물었음
우리 서로 술자리 터치 안했음 좋겠어?
이러길래 먼소리냐니깐
우리 다시 잘해보기로 한건데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이 하나도 안 와있어서 기분이 안좋았다고
술자리인데 연락은 좀 보내놔야돠는거 아니녜
난 좀 상상치도 못한 말이어가지고
난 자기가 바쁜건 이해하지만 내 연락을 그닥 안 반기는 거 같아서 서운했다 카톡전화 하고싶었는데 참은거다 자러간다하고 나 술마시는거 신경도 안쓰니깐
이렇게 말했더니
나 정말 바빠서 연락 잘 못했던거고 그렇게 생각 안해도돼 근데 전화는 몰라도 카톡은 해뒀어야 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대화하다가 애인 점심시간 끝나서 다시 들감..
하 어렵다 이거 어떡해 조언좀 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