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으로 살거면 결혼

왜 하는지 이해 안가는 사람 많아? 애 안낳을거면 연애만하지 결혼 왜하냐는 댓글 많이 봐서 놀랏는데 그렇게 생각하는사람 많나

[익인1]

울 엄마도 그러더라

[익인2]

솔까 결혼하면서까지 딩크라는 사람은 무늬만 딩크인경우가 많음. 남들 하는건 다 따라하고픈데 애 낳는거라고 다를까?

[익인3]

아무래도 아이가 없으면 이혼이 수월하고, 결혼을 안 하면 헤어짐에 있어서 걸리는 게 없으니 아이 낳을 생각 없으면 결혼하지 말라는 거 아닌가?

난 반대 의견인 게 결혼이 꼭 아이를 낳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잖아ㅠ 결혼하면 가족이라는 끈끈함이 생기는 건데ㅠ

[익인4]

법적으로 가족인 거랑 아닌 거랑 차이가 큰데
애 안낳는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으로 묶이는 걸 이해 못 하는 걸 이해 못 하겠음

[익인5]

맞아

[익인5]

서로에게 가족에게 약속하고 책임지는거지
해외라면 나도 결혼 안했을텐데 한국이라 결혼하고 살아 남편이 애 낳기 싫어해서 딩크임

예를들어 똑같은 상황이라도 납자친구와 일있다고 하는 것보다 남편이랑 일있다하면 회사에서도 이해해 주는 분위기?

우리나라 정서상 동거가 아직까지 받아들여지기 힘든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

[익인5]

참고로 나는 사회적약속(결혼식)은 했는데 혼인신고는 안했어

아직까지 혼인신고 필요성은 못느껴서 안한건데 아마도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서로 보호자 필요하면 혼인신고 할 것 같아

[익인6]

요즘 일부러 혼인시고 늦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이가지고 나서 혼인신고하는 케이스도 있고
외국에서도 혼인신고 안하고 파트너 개념으로 사는 커플들도 많은거보면 우리도 비슷하게 가지않을까 싶기도함

[익인8]

기혼자 입장에서 결혼은 현실이라 결혼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하호호 행복한 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결혼은 결국 우리나라에서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 그에따라 책임과 의무도 따라오는데 그런거까지 다 감안하면서 굳이 결혼하지 말라는거같음.. 어차피 아이 생각이없다면 연애만 하면서 둘이 자유롭게 사는게 편해서. 내생각은 그래. 부모님이나 형제가 아직있다면 법적보호자가 필요한 순간이 많지도 않은데 그때를 위해서 굳이...? 이런느낌

[익인8]

근데 남이 하는걸 말리지는 않음. 가족이라면 말할듯.

[익인9]

나는 좀 그럼

[익인10]

왜? 법적보호자가 되는건데 이해 못할게 뭐지? 연애만하면 그냥 동거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