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주도해온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축구협회를 찾아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단 협회 측은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감독 선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서, 컨트롤타워나 다름없는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밝힌 것 자체가 축구협회 내부의 첨예한 갈등이 표면화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