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진짜 자취하는 손자손녀한테 반찬 만들어 주는 게 행복이신 걸까

아님 힘든데도 억지로 하시는 걸까

할머니 연세 생각하면 좀 쉬셔도 될 것 같은데ㅜㅜ

[익인1]

신체적으론 힘드시겠지만 감사하다 먹는 손자손녀들이 예쁜 거 아닐까
우리 할머니도 이제 마니 편찮으신데 김장 할머니집 가서 해 ㅋㅋㅋ 그 이유는 우리끼리 하면 이제 할머니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생각하실 거 같다는 의견 때문임... 할머니는 앉아서 말씀만 하시고...!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익인2]

내 손자손녀가 맛있게 먹는 게 좋아서 하시는 거 아닐까??
그리고 반찬을 이유로 얼굴 한 번 더 보고 목소리 더 듣고 그런 이유도 좀 큰 거 같아

[익인3]

우리 할머니 80후반에 30살 손녀 애기람서 주말에 반찬 싸들고 오심.. 그냥 내가 보고싶은데 명목이 필요하신거같아

[익인4]

우리 외할머니는 첫 손녀 혼자 타지생활하니까 잘 먹던 반찬이라도 조금 보내서 응원해줘야지 마음으로 보내주셨대 ㅋㅋㅋㅋㅋ 직접 와서 맛있는 거 해주고싶은데 몸이 불편해서 장거리는 못 다니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