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내 고민 들어 줄 사람 있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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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답글로 말할게 !… 한명이라도 있을까? ㅜ

[익인1]

ㄱㄱ

[글쓴이]

ㅜ 고마워.. 일단 나는 28, 애인은 30이야. 애인이랑 나랑 집안사정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 나는 그냥 어떻게 보면 평범하고 애인은 좀 많이 안좋은 수준이야. 부모님 두분 다 아프시고 그래. 나는 가족들 다 평범 하고 전문직이라서 솔직히 연봉도 꽤 높은데 애인은 무직이야.. 이것저것 시험에도 매달려 보고 다른 것도 하다가 결국 다 실패 했고 지굼도 취업 준비 하고 있긴 해. 근데 점점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 하고 애인 뭐하는지 많이들 물어보는데 무직인 애인을 가족들이 너무 싫어하더라고 내가 아깝다고 하고. 솔직히 나도 2년 만나면서 점점 지치긴 해… ㅜ 이번년도 까지 무조건 취업 뭐라도 한다고 약속 했고 그래도 너무 좋고 결혼 생각 하고 만나긴 하는데 집안 환경과 무직으로 정말 이렇세 계속 만나는게 맞나 긴가 민가 하고 그래ㅠ…. 둥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익인1]

난 현실적인 주의여서 헤어짐
나랑 전여친이랑 딱 상황 비슷했음
성별만 다르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후회는 안함

[글쓴이]

그래..? 그 이외에 성격이나 다른 부분에선 정말 너무 좋은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보면 헤어지는게 맞나ㅠ..?

[익인1]

부모님 지원 한푼도 안 받을 거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