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지역, 애인은 B지역 살아
근데 우리는 보통 더 번화가인 C지역에서 놀아
왕복기준으로
A-B 2시간 30분 (시외버스)
A-C 3시간 40분 (시외버스,지하철)
B-C 2시간 (지하철)
이거든? 근데 내가 애인 편의를 위해서 그냥 B에서 놀자! 할때가 많아
그래서 이번에도 B에서 놀자 했더니
‘그럴까..? 사실 c까지 가는 이동시간 아까워’
라고 하는거야
근데 좀 띵했어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1주일에 1번 정도 만나는데
심지어 나는 일부러 애인 편의 위해서
애인보고 A로 오지말라하고 내가 bc로 가는데
저런 말 들으니까 나 만나는 시간이 아깝나? 라는 생각도 들고 …
내가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
저런 반응이니 아쉬운 마음이고
사실 밥먹을 때도 애인이 돈 안내는 건 아니지만 비싸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가끔 눈치보이긷ㅎ 하고 ㅋㅋㅋ 근데 원래 좀 절약형 스타일이라 악의가 없는 건 아는데 …
아효 내가 넘 예밈한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