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였고
3달 만났는데 만나는 내내 끌려다니다 결국 차였어
mbti는 사바사라고 생각했는데
ISTP은 진짜 딱 들어맞았고
그냥 친해지는 것 자체가 어렵더라
가만히 두면 좀 다가 오는 듯 하다가
조금만 가면 거의 열 발자국 멀어지는 거
사람이 이렇게 고양이 같을 수가 있나..? 싶었다
연애남매 본 사람 있을 지 모르겠는데
약간 초아-용우 만남 이별처럼 진행됨 . . .
근데 사람이
무던하고 털털하고 쿨하고
기존에 만나던 사람들이랑 너무 다른 매력이라 못 놓겠는걸,,
이런 사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물어보려고
인티도 가입했는데
이제 쓸 일 없네.. ㅎ하하
결론은 연애 자신감 뚝 떨어졌다..
내가 이렇게 별로인 사람이었나 싶고...휴
남자도 저런 고양이 같은 매력이 있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