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9인데

이번에 공시떨어졌거든 일행 81점

내가생각해도 좀 게을리 공부했어 ㅠ 나도 여유부렸고 어리다고 아니 공시 탈출하고 싶어도 헤이해져가지고ㅠㅠ

부모님께 죄송하네

아빠가 내가 늦었대 왜 이나이까지 집에있녜

26이 어린나이라는거 넷사센가봐

ㅋㅋㅋㅋㅋㅋㅋ

두살차이 연년생 오빠가 24? 에 좋은 직장 들어간것도 영향있는거같아

[익인1]

26 어린 나이 맞아 집에서만 아니라 그러지 다음에 잘 보면 되지!! 내 주변 99는 의료 계열 아니면 다 취준 중이야 ㅠㅠ 쓰니도 그냥 평범한 거야

[글쓴이]

그렇긴해 .. 아니 98도 취준하는 애들 있는걸? 아니 대학원들도 많아 ...
나 공시하면서 욕엄청먹었거든 부모님께 ㅠㅜ
근데 그때마다 드는생각이
아니내가지금 시험 안치고싶어서 안치는것도 아니고 취업늦추고싶은것도 아닌데 시험이 일년에 한번 있는걸 어떡하냐고 였는데
나도 사회생활 빨리할필요는 없다생각라거든 울엄빠가 좀 옛날사람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족한집은 아닌데
엄마아빠가 조급하신가봐
주변에 아들딸래미들이 다 잘돼있으니까 대기업에 적어도 7급이상;
그렇다고 눈치보여서 일나가기에도 1년더하면 붙을거같아서 ;
그래도 열심히해야지
일년동안 들을 욕 생각하니 좀 그렇긴한데 ㄹㅎ
오빠가취업을 빨리 해줘서 부모님이 한시름 덜어서 다행이지만 대신 너무 비교돼
차라리 둘다 취업안했으면 좀 배고팠겠지만 이게 정상이니 할텐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