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남자친구는 8500만원 모았는데 난 700만원 모음...허허

나는 지금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20살때부터 일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모은 돈이 차이가 커서 내가 뭔가 미안해지네...대학 졸업하면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겠다

[익인1]

대학생인데 결혼 준비..??
난 4학년인대 빚뿐인디

[글쓴이]

원래 대학교 다니면은 거의 그렇지 뭐 나도 대학교 졸업하고 결혼할라 그랬는데 사정상 그렇게 됐다...

[익인1]

응..? 21살에 700 모았다고..?
25살… 9500..?? 이게 먼 소리고

[익인3]

그 고졸로 바로 취직한 애들은 대부분 회사 기숙사 2~3년 정도 살고 애초에 첫월급도 세후 250이 넘는 편이라 금방 모아

[익인3]

앗 공고 취업이 아니라 군인이였구나 머쓱

[글쓴이]

3에게
ㅋㅋㅋ 근데 직업군인들도 기숙사 다 제공하니까 뭐 비슷한거라 생각해 나는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암튼 언제할진 모르겠지만 행복하게 살어!!!!

[글쓴이]

3에게
고마워 😘😘

[익인2]

몇살에 결혼하게??

[글쓴이]

나 21살 남친 25살!

[익인2]

엉? 너 21살에 결혼한다고?!!

[글쓴이]

어 주변 사람들 들으면 다 깜짝 놀라긴 해ㅋㅋㅋ 근데 뭐 혼전 임신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서로 좋아해서 좀 일찍 결혼하는 거야. 참고로 남친이 직업 군인이라서 관사에서도 살수 있고 혜택이 좀 많아서 일찍 결혼한 것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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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우리 이제 한 1년 정도 만났어 양가 부모님이랑도 다 말씀드린 상태야! 나는 개인적으로 관사에서 살면 월세나 그런 집값 부담이 없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익인이 관사 사는 게 왜 싫은지 혹시 알 수 있을까? 그냥 의견이 듣고 싶어서!

[익인3]

사실 대학생은 700도 많긴함
결혼 준비하니까 적어보이는거지 쓰니도 열심히 모았넹

[글쓴이]

아 고마워!
아무래도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를 계속 병행하다 보니까 나도 모은 돈이 좀 있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