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 갔다가 지금 집 가는 중인데

일단 어쨌든 경기고 그래서 1,2군 둘 다 져서 아쉽고 속상하고 살짝은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한 건 어쩔 수 없나봐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다 보니

근데 끝나고 한 팬미팅이나 그런데서 애들 이야기 하는 거 보니까 우리도 이렇게 속이 상하는데 선수들은 어련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우리보다 더

그래도 팬들 가득한 공간에서 응원 잔뜩 받는 것 같아서 좋았어 그리고 이런 경기에서 저서 오히려 각성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래도 긍정적인 기대가 생겨서 앞으로 경기가 기대되더라고

가는 길에 비 내리는데 여러가지 액땜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전히 이 팀 응원하려고 그래도 오늘 행사들 보니까 미숙한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여러가지 많이 준비했더라고 앞으로도 이런 게 또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건은 티원한테도 칭찬하고 싶기도 하고 뭐ㅎ 아무튼 속이 좀 쓰리지만 그래도 좋았어

[쑥1]

이번 경험 쌓아서 티원콘은 최소 5천석 이상인 곳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