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아직도 학교 다니고 있는 게 부끄러워서 속였대
화가 딱히 안 나고 속인 나이인 26이든 원래 나이 30이든 별 상관 없는 느낌인데..
뭔가 화가 나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잘생기고 경제력 있는 건 둘째치고 나한테 정말 잘해주고 26이랄때도 다들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했을만큼 어려보이기도 하고
화는 안 나는데 화를 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나이차가 10살 벌어지니까 당황스럽기는한데 모르겠다 내 마음을 그냥 별 생각이 없어도 되는 건가 싶어서
친구들은 미쳤냐는데 그냥 난 암 생각이 안 들어..
더군다나 다른 모든 건 아무리 검증해도 거짓말도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