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김
제잉 재밌음
제일 똑똑함
제일 경제력 좋음
제일 배경 좋음
제일 말 잘 통함
제일 잘 맞춰줌
제일 옷 잘입음
친구도 별로 없고 건전하게 운동이랑 책 좋아하고
진짜 완벽해
근데 뭔가 추잡하게 사귀고 평범한 그 자체였던 엑스한테는 쩔쩔댔던 내가 왜 이런 사람한테는 이렇게 갑질을 하지?
싶을 정도로 걍 대충 대하게 되더라
오히려 왜이렇게 내가 뭐라고 나한테 부담스럽게 이러나 싶어서 한번 헤어지자고도 했어
뭐가 문제라 마음이 안 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