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카페 손님 몰리는 러쉬타임에 청소한다고 블랜더 싹 꺼내서 청소하던 매니저 (설명하자면 블랜더도 못쓰고 움직이는 동선도 불편해지고 사람도 한명 줄어들게 됨)
판매직 재고장 정리하라니까 뫄뫄 물건박스에 봐봐 물건 넣어놓고 쓸데없이 테이핑까지 한 다음 자기가 까먹어서 뫄뫄는 한박스 있고 봐봐는 하나도 없다고 봐봐 한박스 주문한 선배
카운터 시재 맞나 확인해보라니까 돈 안맞는다고 남 의심했는데 자기가 0하나 덜 붙인 거였던 후배 (100원짜리 100개라면 100원짜리 10개로 씀ㅎ)
쉬는시간 갔다오더니 갑자기 카운터를 막 확인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선배한테 가서 선배 저 쉬는동안 실수하셨죠 금액이 안맞는데요 했는데 알고보니까 자기가 실수한거였던 후배(위랑 똑같은 애 맞음) (손님이 주문하다가 결제 안하고 가버렸는데 그걸 그냥 결제 버튼을 눌러버려서 그만큼 시재가 비었음....ㅎ)
일머리가 없는 것도 빡치고
남탓하는 것도 빡침
그냥
빡쳐
사실 맨 마지막은 오늘이야
넘 빡쳐서 다른 사람들 얘기가 궁금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