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첫회사도 이유가 있어서 그만두긴한건데
그 이후에 1년동안 겪은일들에 비해선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음
그때 진짜.. 모든사람이 잘나갔다고 넌 더 좋은곳에서 더 좋은대접받으면서 살수있다 어딜가도 잘할거다 이랬는데
나도 거기선 진짜진짜 열심히 일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음
근데 그 이후부턴 열심히 하고싶어도 일거리가 없는 회사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뭔 일이 터지거나 일을 안주거나 정말 그냥... 자세히말하면 길어지니까
암튼 죽고싶을정도로 힘든데..
아까 한강 차타고 지나가는데 진지하게 여기 새벽에 와서 그냥 뛰어내려버리면 되지않을까 생각부터함....
그리고 그냥 눈물이 나왔음....
하 진짜 ..... 아 어떻게 이럴수가있지...
내가 잘못선택해도 한참 잘못선택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