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고 하니까 되게 놀라더라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이성적인 접점같은 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전혀 생각도 못했대
용기 내줘서 고맙고 내가 용기 내줬으니 자기도 솔직하게 자기 얘기를 하겠다는데
연애 4번 해봤는데 4번 다 여자쪽에서 바람 피우거나 환승을 해서
자기는 연애나 결혼같은 건 포기한지 좀 오래 됐다네...
ㅎ 진짜인지 그냥 거절하기 미안해서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두 후회는 없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