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미국 병원비 비싸잖아 그럼 응급실 실려간거면 어떡해?

사고 난것도 억울한데

보험있어도 병원비 진짜 막막할듯

[익인1]

보험 있는디 응급실 꽁짜였음

[익인2]

나 보험 있는데 응급실 공짜야 ㅇㅅㅇ

[익인3]

난 공짜였는데..

[익인4]

머야 그럼 걍 미국처럼 민영화되는게 더 좋은거 아님?

[익인6]

그럼 보험료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는거 아닐까?

[익인4]

근데 어차피 우리나라 건보 곧 바닥나서 비슷할듯?ㅋㅋ

[익인6]

?

[익인5]

보험을 아무나 안해줌ㅎㅎ

[익인5]

DDT라고 먼저 내어야 되는 돈이 있는데 그게 연 $800-900=약 100만원 이거 안내면 커버 안해줌. 지금 회사는 100% 커버 해주는데 outpatient는 60번 맥시멈 제한이랑 응급 구조 $4000한도 제한 있어서 만약에 이 이상 내야되면 내가 냄.
전에는 70%커버여서 30% co-pay였음ㅎ

[익인5]

그리고 7월 갱신이어서 난 또 7월 부터는 당분간 병원비 쌩으로 백만원 어치 낼 예정ㅎ 근데 몇번 안될거임 3-4번 가면 다 냄

[익인1]

근데 그 보험을 다 가질수 있냐가 문제임ㅋ 중산층 이상은 문제 없음

[익인5]

미국에서 집에서 위꼬여서 쓰러져서 구급차 탔는데 400만원 정도 냄 (무슨 약이랑 수액??? 복부초음파 가격)

[익인5]

보험 있어서 200커버 되어서 그정도

[익인7]

미국 간호사 이민 목표인데 간호사가 의료혜택 받고 그런대도 웬만하면 진짜 안아프고 싶다..

[익인8]

미국은 페이가 쎈데 출근길에 운 나쁘면 총맞아 죽는댔어...

[익인8]

총에 안 맞아도 매일을 출퇴근때 총기로 언제 사망할지 몰라서 불안에 떨어야 한다고 하던데

[익인8]

호주간호는 미국에 비하면 총기난사는 없지만 우리나라 간호보다 더 빡세서 의미없다 그러더라 다만 미국 간호는 우리나라 보다 일 덜 빡셈

[익인9]

우리나라 살면 전쟁걱정에 잠 못이룬다는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살다보면 익숙해짐.. 그렇게 매일 출퇴근할때마다 불안에 떨진 않아

[익인1]

미국사는데 솔직히 총맞아죽을 걱정 안함ㅋㅋㅋㅋ 약간 한국으러 치먄 맨날 출근길에 칼맞을 걱정하는거랑 비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