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과몰입이긴 하지만 더이상 T를 만날순 없을거같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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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정말정말 안맞았어

일적으로나 사회에선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라 정말 좋은 동료나 상사일텐데

애인으로썬.. 공감을 너무너무 못하고..

매번 내가 반응 바라는것도 힘들었고..

표현도 없었어서.. 진짜 가끔가다 표현해주는거에 놀래는 내가 너무 불쌍했달까 ㅎ

매번 걔 표정은 ㅡ.ㅡ 이건데 눈치보는것도 싫었고

화낫는지 아닌지도 파악안되고..

내가 감정적으로 굴면 진짜 싫어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매일 하는말이 반응 뭐냐는 말 하는거였는데.. ㅎ

내가 로봇이랑 연애한건지…

이젠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야겠다

[익인1]

나도… 난 감성적인 사람이랑 안맞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찐 t병인 사람 만나니까 내가 감성적이게 되더라 ㅋㅋㅋ

[익인2]

그 사람 무슨 엠벼였는지 궁금하다....

[익인2]

나도 애인이 맨날 로봇같다는 소리 하고 반응 좀 해달라고 하는데...

[글쓴이]

잇팁이였어

[익인2]

약간 비슷하네... 난 잇티제거든..

[글쓴이]

ㅎ 난 정말 반응이 없는게 넘 힘들었어 항상 그렇구나.. 이거고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반응한다고 하는게 그랬구나. 진짜? 오...대박 이게 다여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고...ㅠ
그래서 싸우다가 지금은 애인이 포기함....

[글쓴이]

2에게
아마 체념했을걸 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 체념한 것 같어....

[글쓴이]

2에게
그럴때일수록 더 반응좀 하려고 해봐 ㅠ 상대가 말하는데 아무리액션 없으면 진짜 힘들어

[익인2]

글쓴이에게
어떻게 반응 할 줄 모르겠어서 그냥 먼저 치대기로 했어...
오히려 장족의 발전이라고 애인이 좋아해주더라고...
오늘 ㅁㅁ했는데 자기 생각났다.. 보고싶었다 이런식으로 먼저 말하면
남친이 말할때 반응이 뚝딱거려도 이해해주더라궁.....

[익인3]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