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썸붕이야.
내가 진짜 적극적으로 자존심 다 버리면서까지 들이댔고 썸타다 까였어.
2번 정도 내가 매달렸고 이미 이 과정에서 그 사람에게 있어서 내 자존감은 박살난 상태야.
그러다보니까 사내에서 그 사람 보면 경멸.. 미움... 감정이 나타나는데 그게 내가 티가 나거든
근데 난 이제 그 사람 빡치게 하고 싶지 않아. 그 사람도 나 보면 화나니까.
문제는... 지금 마음이 집착 + 증오 같은데 이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려면 사랑 + 애정 쪽으로 가야할 거 같거든.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나도 비참하게 느껴져. 그리고 너무 슬프고.
어떡해야 하냐... 나 이 사람 앞으로 1년은 더 계속 봐야 하고 접점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