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게으르고 가난한 사람은 없어?

인티나 다른 커뮤에서 가난한 가정 사례 찾아보면 꼭 술만 마시는 극단적 망나니에 가정폭력 저지르고 집은 가난 아니면 부모님은 정말 성실한데 운이 안 좋아서 가난한 경우만 보임

시끄럽게 폭력은 안 저지르지만 조용히 게을러서 가난한 경우는 정말 우리 부모뿐인 것임?

[익인1]

우리 집도 그래

[글쓴이]

있긴 있구나 커뮤만 보면 부모님 성실한데 가난한 경우만 보이길래 신기했음

[익인1]

우리 아빠는 우체국 일하는데 저녁때 4시간 일하고 낮에는 걍 집에서 널부러져 있음

[글쓴이]

우리 아빠랑 비슷한 케이스네... 일 진짜 조금만 하고 남은 시간에는 누워만 있음 난 그냥 포기

[익인1]

50살 넘도록 평생 비정규 인생임

[익인2]

왜 없겠음 그런거 아니여도 많아 그냥 조용히 가난하니까 딱히 말안해서 그렇지

[글쓴이]

그렇군... 커뮤 사례들을 보명 폭력 제외하고도 죄다 하루종일 일하고 성실한데 가난한 느낌이었음

[익인2]

솔직히 그게 특별케이스고 보통 가난 되물림 되니까 일방적으론 가난한 집안은 쭉 가난한게 맞지

[익인3]

조용히 가난한건 극단적인 사례에 비하면 정상이라 말을 못해서 그러지 않을까 엄청 많아..

[글쓴이]

그냥 뻔하게 조용히 게을러서 정해진 일만 하려 하고 아니면 그 정해진 일조차 안 하려해서 가난한 가정 엄청 많은가...?

[익인3]

우리집 같은데? 성실은 해 일을 많이 하니까 근데 맨날 누워서 이상한 정치 유투브 보고 선동 당하고 홈쇼핑 보다가 혹해서 주문하고ㅋㅋ 유투브 볼거면 차라리 드라마를 보라고 해도 안봄 기괴한 정치 유투브만 봐

[익인4]

이런 사례는 처음 봐서 신선함

[익인5]

나 가난한 동네사는데 대부분 게을러서 가난한거임
이상하게 아빠 외벌이에 가난하면 엄마가 마트캐셔나 아님 뭐라도 할 생각을 해야지 전업주부로만 살아

[익인5]

만약 아빠 외벌이 400에 애 셋이라고 쳐
엄마가 사이버대를 가서 유치원교사가 되든 사회복지사가 되든 공장을 들어가든 200만 벌어오면 600에 애 셋이라 앵간 대학은 보낼 수 있음.
근데 맞벌이 안해서 자식들이 고졸로 취직하거나 학자금 대출함

[익인5]

우리 이모부는 게으르다기보단 가오때문에 돈 못버는 중
스펙이 구린데 사무직을해서 벌이가 부족함.
50대가 250범
공장 들어가면 월급이 100은 더 느는데 대학 나온 자기가 공장을 들어가야겠냐? 이래서 그냥 그 벌이로 살아감
아님 뭐 투잡을 뛰면 되는데 대리기사같은거
대학나온 자기가 그런 걸 해야겠냐 자존심 상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