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0일도 안됨.. 나 왜 만나냐고 내가 좋을 구석이 어딨냐고 그냥 헤어질 거면 지금 헤어지자고 하라고 울고 소리 질러도 봐줌.. 잠깐 시간 갖자고 카톡 하나 남겨놓고 잠수 타도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집 앞까지 찾아와줌.... 같이 누워있다가 호흡곤란 와서 울고 헉헉대도 가만히 안아줌... 넌 왜 화도 안 내냐고 울면서 짜증내도 내가 어떻게 너한테 화를 내.. 난 너한테 화 못 내.. 하면서 달래줌. 근데 유일하게 화낼 때가 오빠는 나랑 왜 만나? 내가 너엿어도 나한테 개질릴 것 같아 이런 말 할 때.. 그런 말 하지말라고 화냄.. 아 내 애인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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