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엄마아빠 다있는데 마라탕 시켰어 결국 못참고

아빠는 지금 내방옆에있고 엄마는 부엌쪽에서 뭐 하고있음

집 적당히 조용함

내가 저렇게 나가야하는데 최대한 안걸릴만한 방법없을까..ㅠㅋ

아예 집밖에 나가는 척 하고 한 3분 뒤 들어올까? ㅠ 아놔

나 왤케 충동적이냐

[익인1]

방에서 몰래 먹어야 해!? 나 저번에 몰래 먹은 적 있는디 걍 도서관 가는 척하고 책가방들고 나가서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옴ㅠㅠ

[글쓴이]

웅 먹는것도 방에서 먹어야됨 ㅠㅋㅋ
아놔 나도 가방들고나갈까 아니면..
혼잣말로 과자사러 나갔다 와야겠다고하고 한 3분 뒤 들어올까ㅠ

[익인1]

나 무슨 asmr 벌칙하는 줄 알았어ㅠㅠ 먹는 것도 조심조심 먹고 심장 콩닥콩닥 암튼 밖에서 먹을 곳 없나..?

[익인2]

냄새 때문에라도 들킬 것 같은데..

[글쓴이]

냄새는 포장된거 갖고 들어와서 방에서 먹는거라 밖으론 안새더라ㅜ 전에 엄마 티비볼때 그렇게 치킨 먹어봄ㅋㅋㅋ ㅜ 대신 운 안좋게 엄빠가 문 열면 끝장..

[익인2]

능청스럽게 마라탕 드실 분~? 물어봐봐 대부분 안 먹는다고 할 것 같은데..
아니면 뭐 땡기는 거 있어서 편의점 갔다 온다고 해 불투명한 장바구니 들고 ㄱㄱ

[익인3]

왜 몰래 먹어...? 아 못 먹게 하시나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