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교랑 버스 두 정거장 거리정도에 자취해
애인은 기숙사살아
애인이 이번 여름방학에 기숙사를 신청해야하는 데 신청기간을 놓쳐서 좀 늦게 기숙사에 들어가게됐어
그래서 방학 끝나고 짐 놓을 곳이 없어서 두가지 선택을 고민했는데
1. 내 집에 잠깐 짐 두기>> 택시타고 일일이 옮겨야함
2. 근처 다른 대학교 다니는(다른 구) 동생집에 방학동안 살기>>애인 부모님이 도와줌
나는 그냥 2번 하라고 했는데 애인은 1번을 선택했어
난 상관없긴해
근데 짐 옮기면서 아 그냥 2번할걸 2번할걸 노래를 부르는데 집도 내주고 짐옮기는 것도 도와주고 1번 선택하라고 말한 입장에서 딱밤한대 땨리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