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는 걍 유아차라고 부르는게 맞음

여성 혐오 그런 맥락이 아니라 유모차는 애초에 일본에서 온 말임 유모차 라는게 엄마가 끈다 해서 모 가 들어가는게 아니고 젖먹이 유모라는 뜻임 지금 시대랑 아예 어울리지 않는 단어 ㅇㅇ 일본에서도 이제 베이비카 라는 말을 더 씀 미국에선 stroller, baby carriage 등등을 씀 머리가 좀 모자라서 유아차 쓰면 페미다 어쨌다 하는데 단어는 원래 시대에 맞게 변함 유모차는 그냥 틀린 말임 누가 요즘 젖먹이 유모를 씀?

[익인1]

애초에 걍 의미도 통하는데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화내는건지 모르겠엄 다른 말에 들어간 모도 아로 바꿔야하냐 이런 맥락맹 소리나 해대고

[익인3]

지능ㅋㅋㅋㅋ

[글쓴이]

일본에서 온 단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고쳐 불러야 맞는건데 사상 싸움 하느라 유모차 쓰자고 우겨대는게 한심할 뿐임

[익인2]

유아차가 잘못된 단어도 아니고 그렇게 부르겠다는데 뭐가 문젠지 진짜 모르겠음

[익인4]

어원이나 뜻에따라 단어 바꿔야하면 이 세상 단어 꽤나 바뀔듯

[글쓴이]

얜 진짜 바본가. 실제로 그래

[익인4]

바뀌는 단어가 존재하는거지 어원이랑 상관없이 쓰는 단어가 얼마나 많은데ㅋㅋ

[글쓴이]

말장난 그만
앞서 본 댓글에서는 니 논리대로면 꽤나 바뀌겠네 하다가 이젠 안 바뀌는 단어도 있다고 우기네

[익인4]

뭔소리야 그런거 따져가면서 다 바꿔야하면 많이 바뀌니까 안바뀌는게 대부분이라는거지 이말이 이해하기가 힘듦?? 대단하네

[익인5]

익4가 말하는건 언어의 역사성 자체는 인정하나, 글쓴이식으로 바꾸면 바뀔 단어 넘쳐나는거 아니냔 소리고 (가령 내가 밑에 예시든 수라,민주주의,철학 등) 글쓴이는 익4말을 언어의 역사성 자체를 부정하는 말으로 곡해한거고

근데 익4가 헷갈리게 말하긴 했다.

글고 안 바뀌는 단어가 훨씬 많지 않나...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민중에게 편하게 쓰이는대로 정착한거고, 본래 뜻이 맞지 않니 이러고 인위적으로 바꾼게 성공한 사례가 대체 얼마나 있겠음... 당장 국립국어원 순화어 예시가 유머소재로나 쓰이는 마당에

rational number의 rational이 오역되서 생긴 '유리수'는 아직도 그대로 쓰이고 있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의 +,-는 현대과학에는 오히려 어색한 표현이지만 처음 정의할때 그렇게 쓰기로 해서 아직도 그렇게 쓸 뿟이고

이와 반대로 인위적으로 맞게 바꾸자고 해서 제대로 정착된 사례가 과연 얼마나 될지? 당장 밑에 익1이 든 사례만 봐도 정착은 커녕 더 생소한 표현을 들고 오는구만...

발음조차도 methane을 메테인이라 읽자 하고 최신 교육과정까지 반영한지 십여년이 지났어도 인티에 검색만 해도 메탄 검색결과가 압도적으로 나올 지경인데

[글쓴이]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졸았음? 대학까진 가지도 않는다.

[익인1]

웅 그렇게 바뀐 단어 많음 나 어릴때도 학교에서 미망인 이런 단어는 쓰지말고 고 ㅇㅇ씨 부인 이렇게 부르라고 배웠었는데

[익인5]

미망인은 현대에도 쓰이고 있고, 오히려 본뜻과 멀어져있는데도 소멸은 커녕 잘 생존해온 단어지.

본뜻은 순장이란 풍습이 존재하던 고대에 머물러 있고, 한국 역사상에서 순장은 삼국시대가 끝무렵이었는데도 불구(불교,유교 모두에게 비난받는 풍습), 미망인이란 단어는 현대까지도 생존해있는 단어임.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시는 커녕 오히려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예시지. 그리고 바뀐 단어 많다면서 예시로 하필이면 이걸 들고오면 주장의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고

[익인5]

일본에서 온 단어라고 고쳐야할 이유가 되나? 그러면 모든 외래어들 다 순화해서 쓰지? 빵도 일본에서 온 단언데, 빵을 빵이라 부르면 안 되고 '서양떡'이라 부르는게 어떨까? '민주주의'니 '철학'이니 이런 말도 일본에서 온거니 순화를 해야겠네. 아니 한자 자체가 중국에서 온거니 한자어 자체를 폐기해야하는거 아닐까?

사상싸움이라 하는데 네가 '일본에서 온 단어는 무조건 고쳐야 한다'이러는 것도 사상임. 임금님 식사를 일컫는 '수라'라던가, '소주'를 달리 일컫는 말인 '아락주'같은건 몽골지배 후 몽골어 영향을 받은것이고... 이런것도 다 잘못된 단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