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식었다가 다시 커질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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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해

고치라고 했는데도 고치는게 쉽지가 않나봐

그래서 내가 마음이 아예 초반이랑은 달라..

이거 나중에 커질수가 있어..?

[익인1]

아.. 완전 난데.. 그냥 체념하게 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마음이 커진다기 보다 수용력이 높아진 느낌

[글쓴이]

그럼 식은채로 만나는거야??
왜 안 헤어져??

[글쓴이]

너는 애인에 대한 마음이 어떰??

[익인1]

정때문인가? 가족같은 느낌이야 좀..
동생이 빡치게 해도 결국엔 다시 놀러다니고 이런 느낌? 당연한 존재가 된거지 그냥
콩깍지가 벗겨진 거지..? 나는 마음이 한결같이 커지진 않더라 불타오르진 않음 확실히..

[글쓴이]

정때문에 못헤어지는거야?
아니면 그냥 안헤어지는거야?

[익인1]

이미 재회 반복하다보니까 결국 도돌이표야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안헤어지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도 정떨어지는 행동 많이 하는데 진짜 빡치긴 해도, 차분하게 대화하면 받아주는 성격이긴 해서 ㅇㅇ...

[글쓴이]

1에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많이 남아있구나 ㅜ쿸ㅋㅋㅋㅋㅋ

[익인2]

없서

[글쓴이]

상대가 저걸 고쳐도 마음은 안커지겠지??

[익인2]

웅 계속 생각남

[글쓴이]

뭐 어떤게 생각이 나..?

[익인2]

싫은점 계속 거슬림

[글쓴이]

2에게
상대가 그 행동을 고쳐두??

[익인2]

글쓴이에게
행동고치기 쉽지않아 고칠게 호언장담 하는 애들 있으면 안믿는게 좋음

[글쓴이]

2에게
그냥 그건 둘째치고
고치면 내 마음이 다시 커질지가 궁금했오 ㅠ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상대 믿어보고 싶으면 믿어

[익인3]

나는 다른사람만날까할정도로 식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너무 아련하구 너무 사랑함

[글쓴이]

나랑 비슷했어?? 상대가 행동을 고친거야??

[익인3]

음 비슷하다고하긴 애매한데.. 연애초반에 좀 맘에안드는 행동을 몇번해서 가뜩이나 나는 맘이 별로없던터라 감정이 더 안생기구 그랬는데 그거 극복하고 맘이 커졌다가 장거리되면서 일도 바쁘고..남친도 계속 못만난다해서 정떨어지구 외롭고 해서 식었다가 지금은 모..어쩌다보니 극복한케이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