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만원이면 워홀 준비하고 초기 정착비용에 무리 없겠지?

왜이렇게 모아도 모아도 불안하지ㅋㅋㅋ

[익인1]

어느나라?

[글쓴이]

호주

[익인2]

괜쟈나 차 살거야?

[글쓴이]

아니 차는 계획 없어! 돈 좀 벌어서 사고싶어서

[익인2]

목표가 뭐야?? 돈 엄청많이 들고가는데??

[글쓴이]

현실 도피+여행 곁들이고 싶어서ㅋㅋㅋㅋ가서 어차피 적응하면서 정신적으로 좀 스트레스 받을텐데 돈으로까지 스트레스받고 싶진 않아서 최대한 모을 만큼 모아써

[익인2]

롸 돈 진짜 많이 가져오는데?
6개월동안 일 안해도 될듯

[글쓴이]

2에게
아 그정도야?? 다행이다ㅋㅋㅋㅋㅋ 익인은 지금 호주에서 워홀중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웅 이번달까지 워홀하고 담달부터 대학교가~~!

[글쓴이]

2에게
헉 현지에서 학교 다니는거야?? 나도 장기적으로는 정착 목적으로 가는건데ㅠㅠㅠ 워홀로 학비 모았어?

[익인2]

글쓴이에게
웅. 근데 워홀로 학비 못모아(*모으는 거 힘들어) 그냥 쓰니가 가진 2천으류 바로 도전하는게 나아보여... 나는 한국돈 끌어다 쓰고 부모님 도움 좀 받았어. 여기생활비만 1년에 3천만원드는데 학비까지 모으려면 한달에 200만원은 세이빙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돼 . 근데 정작 시티에서 일하면 일주일에 80만원 벌기도 빡세

[글쓴이]

2에게
학교 다니기엔 돈 좀 부족하다 생각했어서 워홀 생각했던건데ㅠㅠㅠ 쓰니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일 하고있어? 혹시 불편하면 답변 안해도 도ㅑ,,,!!!

[익인2]

글쓴이에게
나 브리즈번 카페에서 일해
돈 1500만원으로 한학기 등록금 먼저 냈고 앞으로 일 계속하면서 반씩 부모님이랑 같이 내기로했어.
근데 나는 계속 학업이랑 일을 많이병행해야해

[글쓴이]

2에게
엇 나도 브리즈번 준비중이었는데! 그럼 아이엘츠나 입학에 필요한 자격은 한국에서 준비해서 갔어?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호주와서 했어!! 근데 처음 왔을때부터 영어로 소통에 문제는 없었어. 호주 사람들 말 알아듣기 어려운거 말고는 ㅠ

[글쓴이]

2에게
쓰니는 영어 어느정도 준비된 상태로 갔어?? 나 지금 여행다니기엔 전혀 무리 없는데 돈 벌거나 수업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서 짧게라도 어학원 다녀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

[익인2]

글쓴이에게
영어가 아직 능숙하지않으면 그냥 아이엘츠 만들고 오는게 훨씬 나은거 같아 생각보다 일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어

[글쓴이]

2에게
아 쓰니는 원래 영어가 가능한 상태였구나ㅠㅠㅠㅠ카페알바도 한국에서 카페 근무 경력 있었던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응 근데 간혹 샌드위치만들다가 커피만드는 사람도 많아. 호주 카페는 베이킹(?) 샌드위치메이커 포지션이 따로 있는 경우도 많아서 키친에서 올라운더 > 바리스타 되는 경우도 많은듯

[글쓴이]

2에게
아아 난 한국에서도 바리스타나 베이킹 관련 경력이 없었어서ㅠㅠ 그냥 관련 전공이라 수업 실습으로 해본 정도,, 이정도로도는 채용 어렵지?ㅋㅋㅋㅋ한국에서 어학이랑 바리스타 학원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알바 경력 식당이나 편의점이라도 해봤으면 어디든 구힐 수 있을거야.. 바리스타 아니더라도 돈은 벌수 있어.. 다만 진짜 돈모으기 힘들어 돈모으려면 어디 시골가서 건설직하거나 운전직하거나 ... 그것만 알아둬 ㅠㅠ 사바사라지만 돈모아서 유학까지 하는 경우 워홀러의 10프로도 안되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