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30살 남 5년 연애중 연애상담 해드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ㅈㄱㄴ

[익인1]

권태기때 어떻게 극복함?

[글쓴이]

본인이 스스로 이 사람과 헤어지면 안되겠다 느끼는 거 아닌 이상 극복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둘이 냉정하게 각자 시간 갖아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

[익인2]

결혼 언제 할 생각이야

[글쓴이]

둘이 결혼 얘기도 이미 자주 했고 부모님들도 호의적이라 계획은 같이 돈 모아서 3년 안에 하고싶은 생각이야

[익인3]

5년째 안식는 비결?
상대방 단점 보면 어떻게 해?

[글쓴이]

우리는 둘 다 서로 상대 눈치보고 맞춰주려는 성향이 강한 스타일이라 단점 보이면 오히려 그냥 말 꺼내기보다는 내가 그 쪽에 맞추려고 하는 편이야 그 노력을 여자친구가 알아줘서 다른 부분에서 여자친구가 맞춰주려고 하는 편이고

[익인4]

외모 칭찬 자주 많이 듣는데 연애 드럽게 안풀리는 사람은 특징이 뭐야? 해결책 같은거라도 있나?

[글쓴이]

안 풀린다는 게 예를 들어 어떤 거야?
이상한 사람만 만나게 되는 그런 건가

[익인4]

이상한 사람 많이 꼬임 + 내가 원하는 사람 극소수 제외한 다른 이성들한테만 관심 받음 + 가벼운거만 원하는 이성들 너무 많음

[익인4]

원하는 사람이 가끔 나타나는데 그 사람이랑 절대 안풀림

[글쓴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둥이의 기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록 둥이가 외모적으로 괜찮아서 이성들이 많이 꼬이니까 상대적으로 왜 많은 사람 중에 왜 제대로 된 사람이 없고 연애가 안 풀리지 생각이 들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아직 잘 맞는 사람을 못 만났을 뿐이라고 생각이 들어

[익인4]

아 그렇구나 의견 거마워ㅠㅠㅠ

[익인5]

1. 여자친구분이 좋아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순간이 있어?
2. 여자친구가 (1)예쁜 거 (2)섹시한 거 (3)귀여운 거 어떤 편이 좋아? 차례대로 순위를 뽑자면?

[글쓴이]

1. 난 소개로 만나게 됐었는데 처음 연락할 때부터 배려가 정말 넘치는 사람이라는 게 눈에 보였어 나랑 친해지기 전부터 항상 내 상황을 먼저 생각해주더라구
2. 3,1,2 원래 귀여운걸 제일 선호하긴했어

[익인5]

3살 차이에 남친은 직장인이고 난 졸업반 대학생인데 데이트 비용을 남자친구가 거의 다 내... 오빠가 밥 사면 카페는 내가 내고 가끔씩은 내가 밥 사거든 고맙기도 한데 한편으론 너무 미안해서 선물 해주려는데 혹시 남자 입장에서 많이 부담스러울까? 이렇게 받아먹는 입장이 처음이라 밥 사줄 때마다 살짝 눈치보여 물론 고맙다고는 꼬박꼬박 말하구

[익인6]

처음부터 잘 맞았어?

[글쓴이]

그랬던 거 같아 연애 극초반 한 달 정도만 연락 이성 이런 것 때문에 약간 투닥투닥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큰소리 내면서 싸운 적 아예 없어

[익인7]

ㅍ

[글쓴이]

보통 나도 그렇고 남자들은 호감이 없으면 굳이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러지 않기는 한데 같은 직종이기도 하고 둥이가 편해서 여사친처럼 편하게 호의를 배푸는 건가 싶기도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까지 연락하고 만날 정도로 어느정도 가까운 사이인데 남자 쪽에서 호감이 있었으면 분명 뭔가 플러팅이던지 약간의 호감표현이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시기였을 거 같은데 그런 건 없었어?

[익인7]

ㅍ

[글쓴이]

뭔가 그 칭찬들은 뭔가 호감이 있는 이성보다는 의지가 되는 든든한 동료한테 할 법한 칭찬 느낌인데 둥이가 그 분한테 호감이 있으면 이미 둘이 가까운 사이긴 하니까 상대방 반응 보면서 조금 더 호감을 표현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

[익인7]

그렇구나 알겠어! 친절하게 답해줘서 고마워!! 마음 편히 가지고 있어야겠네ㅎㅎㅠ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 분이 둥이를 정말 잘 통하는 직장동료로 생각하는지 이성으로 생각하는지가 문제인 거 같은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은 이성끼리 호감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발전시키려고 노력할텐데 모솔들은 연애 쪽에 있어서는 자존감이 낮은 경우도 많고 먼저 섣불리 다가갔다가 지금 관계도 끊길까봐 먼저 표현 못하는 거 같더라구 당연히 먼저 용기있게 호감 표현 그런 것도 잘 못하겠지 잘했으면 모솔이 아니였을거고 모솔이 상대방한테 능숙하게 표현하고 이끌어가고 그런 거 당연히 못할테니까 혹시나 둥이가 그 분한테 호감이 가면 차라리 그냥 돌직구 던져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엄청 진지하게 물어볼 필요도 없이 그냥 가볍게 나를 직장동료로만 생각하냐 이성적으로도 생각하냐 그정도만 물어봐도 되지않을까

[익인8]

성의있게 답변해줘서 고마워! 그치.. 내가 내마음을 아직 잘 모르겠어서 좀더 만나보고 고민해봐야겠다ㅠ 고마워!!!

[익인9]

난 전문직 여자인데 전남자친구가 이쪽 준비 몇년 하다가 그만두고 다른쪽 찾는 학생이었어(연하)
갑자기 헤어짐 통보 받았는데 아무래도 내 주변 사람들 다 이쪽 계열이라 흘러나오는 얘기들 그런것들이 마음을 힘들게 한것 같더라고. 이런 경우는 내가 잡는다고 해결되지 않겠지? 보내주는게 맞겠지.. 자기도 내가 좋은데 마음이 힘들었다고 울면서 말했어

[글쓴이]

전남자친구가 심적으로 많이 지친 거 같은데 주변 얘기에는 무신경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주변 얘기들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재회한다고 해도 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는 이상 본인이 또 힘들다고 할 거라는걸 전남자친구 본인이 제일 잘 알 거야 둥이를 좋아하면서도 헤어지자고 했다면 본인 딴에는 많이 힘들었던 거겠지 그래도 서로 감정이 아예 없어져서 헤어진 건 아니니까 아쉬움 마음이 든다면 다시 대화라도 해보면 좋지않을까

[익인10]

연하인 동생이 있는데 나보러 1시간거리 차몰고 오고 뭘하든 돈도 자기가 낼려고 하고 어제도 새벽까지 차안에서 몇시간 동안 얘기하면서 휴가때 같이 부산가자고 하는데 너무 담백하게 말해서 친구랑 놀듯 가자는건지 이성으로 보여서 그런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쿠ㅜㅜ 진짜 내가 친누나 같아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여자로 보이나 하 모르겠어 ㅜ

[글쓴이]

나도 편한 누나가 있고 그렇지만 굳이 그렇게 지극 정성으로 대하진 않아 물론 이성 감정은 전혀 없지만 너무 잘 맞고 같이 노는 게 너무 재밌어서 그런 경우도 아주 간혹 있겠지만 이성적으로 호감 없는 여자한테 굳이 단 둘이 만나서 시간 쓰고 돈 쓰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 오히려 친구들 만나고 집에서 게임하고 쉬는 게 더 좋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성적인 호감에 더 가까운듯해

[익인10]

오호!!! 고마워 내가 물어볼 남사친이 없었는데 답변이 너무 정성스럽다 좋은밤 보내 땡큐!!! 따봉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내 의견도 의견이지만 난 그분을 잘 모르니까 둥이가 봤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할듯해 평소에 진중하고 가볍지 않은 사람이면 술기운에 용기내서 그런 얘기하고 다음 날에 마음 떠보듯이 괜히 이런저런 얘기했을 수도 있는거고 가벼운 사람 같으면 그냥저냥 긴장감 없이 그런 얘기 했을 수도 있는거고 이러나저러나 술김에 고백하고 그러는 건 별로라는 생각이라 맨정신으로 다시 얘기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익인12]

헤어진지 3일됐고 어제 저녁에 만나서 제대로 헤어지고싶었던 이유를 듣고 2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나랑 다시 만나고 싶은데 만나고싶은마음은 9 아닌마음 1이래 근데 1이 자기한테는 너무 커서 상처를 주고 희망고문 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정말 그만하자고했어 나는 다시 재회하고싶은데 가능할까?ㅠㅠㅠㅠㅠ 2년 만났어

[글쓴이]

내가 보기에는 말은 비록 만나고 싶은 마음이 9라고 얘기했지만 정말 그런 마음이 컸다면 다른 노력이라도 더 해보려고 했을 거 같은데 속마음은 아닌 마음이 더 컸던 게 아닐까 싶어 이유가 뭐냐에 따라서 너무 다 다를 거 같은데 이유가 뭐였어?

[익인12]

우리가 처음만난게 트위터 어플로 만나게 됐는데 전남친이 그때 먼저 사귀자고 많이 어필했고 그래서 호감이 생겨서 사귀게 됐는데 저번주 금요일에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그런식으로 만난거를 떳떳하게 말할수없고 애가 태어나도 평생 거짓말하면서 살아야하는 문제여서 헤어지자고하길래 나는 그날 너무 당황+짜증(이럴거면 그때 왜사귀자고 한거야) 여서 말도 하기싫어서 거의 말도 안하고 집에 와버렸어 근데 생각할수록 그이유가 아닐것같다는게 느껴져서 어제 집앞으로 찾아가서 얘기하면서 물어봤는데 전남친이 조굼 크게 힘든상황이 있었을때 내가 걱정해주고 관심이 없어하는것같아서 서운한게 쌓였었댜 그걸 얘기하면서 풀어야했었는데 그때 못털어놔서 미안하다고 했었어… 나 정말 기회한번만 더주면 잘할자신있는데 다시만날생각없을것같지..??ㅠㅠ

[익인13]

애인이 전애인 염탐하는 거 이해해? 어쩌다 한 번이 아니고 빈도가 꽤 잦은 느낌..
그리고 둘이 같이 게임도 했더라고 심지어 내 남친이 먼저 하자고 함 ㅠ 내가 게임을 안 하는 사람이라 게임 정도는 그냥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

[글쓴이]

염탐하는 건 나도 그렇고 내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생각보다 미련 없어도 별생각 없이 궁금해서 보는 경우도 많아서 대놓고 그러는 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게임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걸 굳이 연애중에 전애인이랑 지금도 같이 게임하고 그러는 건 이해 못하겠어

[익인14]

남자는 결혼적령기고 여자가 10살 어리면 남자 입장에선 먼저 결혼 얘기 꺼내는게 어려울까..? 사귄지 1년반 정도 됐는데 결혼 얘기 한번도 꺼낸 적이 없어서

[글쓴이]

남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봐도될까??

[익인15]

전애인이 새애인 생겨서 차단한 건 어떤 심리임?
1. 아직 못 잊어서 보기 싫은 거
2. 미련도 뭣도 더 이상 없어서 꼴보기 싫은 거

[글쓴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내가 만약 새로운 사람 만나서 전애인 차단한다면 이제 이 사람한테만 온전히 집중하려고 그럴 거같아

[익인15]

아니 둥이의 전애인이 새애인 생겼을 때! 둥이 입장에서 새애인 생긴 거 말구

[글쓴이]

그런 상황이면 복합적인 감정일 거 같은데 그걸로만 미련이 남았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울 거 같고 미련이나 마음이 있던 없던 전애인이 새로운 사람 생기면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해지긴해 이제 완전히 나랑은 끝났다고 새삼 느껴지기도 하고 이제 나랑은 다시 연락하거나 엮일 일이 없겠구나 생각 드는데 막상 카톡이나 sns로 소식 보이면 괜히 신경쓰이니까 차단한 게 아닐까 싶어

[익인16]

30살 직장인 기준으로 퇴근후 피곤해서 쉬고싶다는게
[보고싶은 마음과는 별개로 정말 쉬어야해서]가 맞아? 아니면 조금 식었다는 시그널로 봐야할까..

[글쓴이]

나도 30살 직장인이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정말 즐겁고 보고싶은 마음이 들지만 막상 내가 피곤하고 컨디션 안좋은데 휴식없이 만나면 막상 만나서도 재밌게 시간 보내기보다는 계속 쉬고 싶은 생각들고 제대로 같이 시간을 재밌게 못 보낼걸 알기 때문에 오히려 각자 쉴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익인17]

30살한테 24살은 어떤나이야?

[글쓴이]

개인적으로 난 3살~4살 차이는 그래도 괜찮은데 그 이상은 조금 내가 다가가면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이성으로써는 조금 조심스럽게 되는 거 같아 상대방 성격에 따라서는 이성보다는 그냥 동생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많은 거 같고

[익인18]

30살은 26살 어때보여ㅋㅋ 나도 궁금해
진지하게 다가오는걸까

[익인19]

22.. 나도 29 25이고 사귄지는 1년 반 되었는데 상대는 진지할까? 모아둔 돈은 별로 없는 걸로 알아

[익인20]

어제까지 연락 잘 하다가 갑자기 카톡 읽지도 않고 하루종일 연락 없으면 썸 끝내겠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