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이 엄해서 20대후반인데 아직 엄빠가 나 모솔인줄아시는데
요새 맨날 남자는 언제만나냐, 결혼은 하지말아야하지만 그래도 애인 만나서 힐링 좀 해라 이러시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맨날 집에서도 애인 카톡 알림꺼놓고 몰래몰래 여행다니고 그랬는데
이젠 뭐.. 오래만나기도했고 엄빠도 저런 얘기하니까 그냥 이제는 들키면 들키지 뭐~했는데
엄마가 어제 갑자기 내 폰 만지다가 대화내용 뜨는걸 눌렀는데 애인이랑 대화에 애인이랑 하트돼있는거 떴는데 그것도 못보고 ㅋㅋㅋㅋㅋ
폰 케이스빼다가 안에 들어있던 종이같은거 우수수 떨어졌는데 거기에 애인 사진도있었는데 그것도 못봤엌ㅋㅋㅋ
모르는척이라기엔 반응이 전혀 못본반응ㅋㅋㅋㅋ
막상 공개할라해도 오히려 안들키는게 넘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