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

초등교산데 학부모한테 민원 전화 올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고 주말 내내 곱씹느라 심적으로 힘들어..

한 학년에 반 두 개밖에 없는 작은 학교라 그런지

엄마들끼리 옆반이랑 수업활동 비교했나봐

전화와서 옆반처럼 이러이러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엄마들 사이에 옆반이랑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걸 알고 계셔라 전화옴

내일 출근하기 진짜 너무너무 싫다

[익인1]

글만 봐도 힘들다.. 나라면 면전에 샤우팅함

[익인1]

잘하고 있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거 알잖아

[글쓴이]

아예 대놓고 옆반에서 했던 이런 활동 해주세요. 하길래 무슨 의도진 알겠지만 생각해보겠다 했더니 생각 정리되면 자기한테 꼭 알려달래 돌려돌려 거절뉘앙스로 말했는데 계속 생각바뀌면 전화달라하더라… 좀 더 강하게 말할 걸 후회되기도 하고 ㅠ

[익인1]

진상.. 댁에서 잘 케어해주시길^^;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생각 정리되면 전화달라고 했다고? 뭔…; 할짓이 없는 사람들인가 보네
지네가 일이있고 할일이 많아봐라 그런거 신경쓸 겨를없음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본인인들이나 잘하면서 집에서 애들 간식이나 하나더 챙겨주라고 ^

[익인2]

아 극성 지들이 교사해보라해

[익인2]

옆반은 옆반인거지 원래 남에 떡이 더 커보인다고 옆반꺼 했으면 또 다른반꺼 가지고 와서 비교할인간들임 후

[글쓴이]

그것도 맞지 ㅠ 근데 옆반 선생님이 좀 의욕열정넘치시는 분이라 더 비교되는 것 같아

[익인2]

아마 지 자식이 그 옆반었어도 거기서도 그 선생한테 이렇게 더 래봐라 저랗게해봐라 훈수질 했을듯 신경쓰지마!!!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