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나도 이름 아는 친구랑 밥먹는다 하고 그날 여자 동창이랑 밥먹고 술마시고 밤새움ㅎㅎ 문제는 그 날 새벽 2시쯤에는 나한테 지금 집에 돌아간다 해놓고 자기 엄마한테는 (본가 삶) 아침에 대충 들어가겠다고 해놨더라ㅋㅋ
근데
1. 여자 동창을 애인 어머니가 먼저 오랜만이니까 밥 한번 먹어봐라 소개시켜줘서 얘가 연락함
2. 밤새울 때 뭐 했는지는 모르지만 잔 건 아닌 것 같음. 여자애랑 헤어지고 한 카톡 보니까 서로 예의차리고 거리 느껴지는 말투였음. ‘오랜만에 만났는데 다 털어놓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 아침까지 붙잡아둬서 미안해...😭🙏’ 이런느낌
3. 그 뒤로 여자애랑 연락한 적 없음
차라리 밥만 먹고 헤어졌으면 이렇게 안빡침. 왜 나한테는 집에 간다 하고 여자애랑 밤을 샌거지?ㅋㅋㅋ 이상한 짓 안하고 얘기만 했다 해도 너무너무 화남 너네 같음 어떻게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