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사모님 3시간째 읽씹..

내가 뭘 잘못한걸까..? 원래 하는 요일이 아닌데 내가 해주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날 치과예약이 있어서 말씀드렸는데 자꾸 시간이 안맞으니까 화나신것 같기도하고ㅠ 그래서 내가 그냥 그날 예약 미루고 가겠다고 했는데도 한 3시간째 읽씹 상태야ㅠㅠ 내가 너무 복잡하게생각하나...? 하.. 아니 읽으셨다는건 답장할 시간이 없는것도 아닐텐데 도대체 왜ㅠㅠㅠ 답장이 없는걸까... 나 뭐 잘못한걸까? 알바사모님하고 대화한거야

+ 내일 오전쯤 금요일 2시에 뵐게요! 라고 보내는게 나을까 ? 아님 그냥 놔둘까

[익인1]

원래 너가 하는 것도 아니고 해주기로 한 건데
왜 그러시냐…심지어 취소하겠다고 하는데
너가 무슨 자기네 머슴도 아니고 선심 썼더니 읽씹이라고…?

[익인1]

제3자가 봐도 그 분이 이상한 게 맞는 것 같아 쓰니야..

[글쓴이]

내가 선심쓰듯 말해서 기분 상한걸까...?

[익인1]

너가 선심 쓰는 게 맞는 건데 그거 가지고 기분이 상한다고…? 확실히 이상한 사람이니까 너무 마음쓰지 말길 바라..

[익인1]

솔직히 저런 심보를 가진 사람이 사모님이면 나라면 그만뒀겠지만 난 네 상황을 아예 모르니까ㅜ 일단 너무 신경쓰지 말구

[글쓴이]

1에게
일부러 답장 안하는거겠지..? ㅠㅠ 알겠어ㅜ 잊어보려고 노력할게ㅠㅠ

[익인2]

원래 하던 요일도 아니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못하겠다는데 반응이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쓰니야 너 병원 예약 취소하면서까지 배려해주지마ㅠㅠ 대타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건데 저렇게 안 해주면 서운한 티 팍팍내는 사장들한테 맞춰줄 필요 없어

[글쓴이]

고마워ㅠㅠ 그래도 여기가 오래했었러서 자꾸 신경쓰이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네ㅠ 내 성격이 좀 물러서..

[익인2]

오래 다니는 알바일수록 더 챙겨주고 최대한 맞춰주는게 맞는데...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20살이었을 땐 다 맞춰줬는데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 이것저것 다 피해서 알바에 올인해준다고 해서 고마워 하는 사장들만 있는 건 아니야 똑부러지고 할말 다 하는 애들한테는 약하고 말 잘 듣는 알바생한텐 강한 강약약강인 사장들 많음

[글쓴이]

내 성격이 문제인것 같긴 하네ㅠ 대타 거의 다 해드렸어서

[익인2]

너 할 일 있고 몸 피곤한 날은 대타 거절해보는 연습도 해봐!! 믿음직스러워서 대타 맡기는 것 같은데 쓰니 시간은 확보하고 여유 있을 때만 해줘야지

[글쓴이]

2에게
말을 안들어주면 잘릴까봐 불안한게 커서 잘 안되는데 연습해봐야지 에휴ㅠㅠㅠ

[익인3]

마음쓰지마

[글쓴이]

ㅠㅠ 자꾸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ㅠ

[익인4]

근데 나이드신분들은 종종 저렇게 씹더라?
쓰니 알바는 주말만하는거야? 금요일전에 알바가는 날없어? 만나서 이야기하려고그럴수도?

[글쓴이]

응응 주말만 하는건데 금요일도 당분간 알바 구할때까지 해달라해서

[글쓴이]

내일 오전쯤에 다시 금욜에 뵐게요! 보내는게 나을까?? 다들 조언 너무 고마워 그나마 안정이 되는것 같네

[익인5]

근냥 그럼 담주는 주말에만 나오는걸로 알고 있을게요 하면 될 것 같은데

[글쓴이]

근데 내가 먼저 예약 취소 하고 가겠다 한거긴 한데 답장이 없어서 애매하네 글케 말하는게 나으려나

[익인5]

ㅇㅇ답장이 없으닌깐 굳이 먼저 해준다는 말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익인5]

지금도 충분히 쓰니가 맞춰줄려고 했잖아 너무 저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될 것 같은데

[익인6]

꼭 거기 가야되는 이유가없으면 관둬

[글쓴이]

요즘 알바 구하기 힘들어서 안돼ㅠ

[익인6]

쿠팡이나 컬리 가면 좋겠다
나도 편의점 1년하다가 지금 쿠팡다니는데 더 빨리올걸 후회하고있거든 경쟁이 치열하지만 않으면ㅠㅠ

[익인6]

너가 해주는입장인데 저자세로 왜 나가ㅠㅠㅠ진짜 조금 고민해보다가 쿠팡이래도 가봐ㅠㅠ

[익인7]

걍 카톡 이해를 못해서 씹은거같기도 하고

[글쓴이]

금요일에 갈 수 있다는 뜻인데.. 너무ㅜ 애매하게 말했나

[익인8]

낼 쯤 다시 여쭤봐
너 너무 저자세로 다 맞춰줄 필요없어
래주는거도 고마운건데 뭘 없으면 좀 해줘 이라고 잇네

[익인9]

걍 예약 미루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답이 없으셔서 원래대로 주말에만 나가는걸로 알고있을게요 해버려 머하러 나가줌

[익인10]

대타를 거의 다 해주니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네

[익인11]

222 왜 너가 을을 자처해... 대타부탁하는건데 갑인거처럼 행동하네

[글쓴이]

답장하면 너무 매달리는것 처럼 보이려나

[익인11]

어 진짜... 아니 왜 너가 을처럼 행동하냐고~~~ 답장없어서 그냥 맨 첨 예약한 시간으로 가기로했다하고 대타하지마.. 넘 당연한거처럼 기분나쁜데 너가 잘못한것도 아니잖아.. 급하면 저사람이 나와서 하겠지..

[익인11]

너가 답장보냈는데 안읽고있잖아 그리 급하면 읽었겠지ㅋㅋㅋㅋ

[익인10]

너무 이상한게 그날 근무하는 사람이 본인 볼일 보기 위해서 쓰니에게 대타를 요청한거잖아? 왜 쓰니가 전전긍긍해하는지 이해가 안 감ㅋㅋ 대타 요청하는 사람이 쓰니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야하는 상황이야

[익인12]

쓰니 아직 어려?? 너무 저자세로 나갈 필요 없어

[익인12]

쓰니가 뭘 해도 낮추고 들어가면 사람들은 널 만만하게 보기 시작해 착해야한다는 선입견을 버려도 될듯 나도 예전에 그랬어서 알아

[익인12]

예전 날 보는 거 같아서 댓글 남겨
착할필요없어 그냥 맡은 일만 잘하면 돼

[글쓴이]

후.. 지금부터 연습해볼게 그냥 나도 답장하지 말아야겠다

[익인12]

만약 저사람이 너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나오면 사과하지마
이렇게 하면 너 휘어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생 떼 쓰는거임 만만하게 보이는 지름길이야ㅜㅜ 절대로 저자세로나가지마 바부양

[익인13]

222나도 딱 스무살 초반때 내 잘못도 아닌데 저자세로 나갔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사장 속 좁네ㅋㅋㅋ

[익인16]

33

[익인14]

그냥 사장님한테 사장님 금요일 나가면 되나요?그래야되면 저 치과 예약 조정해야될것 같아서요~하고 보내

[익인14]

저자세로 갈 필요도 없지만 굳이 척 질 필요도 없지 뭐...사장도 치과예약까지 미루라고 하기 뭐해서 걍 씹은걸수도 있어...나이드신 분이면ㅋㅋ걍 다른 대타 구하고 있는걸수도 있으니 오지말라하면 가지마ㅠ

[글쓴이]

아~ 내가 예약 미루겠다고 할줄은 예상못해서 뭐라 할말을 못찾았나

[글쓴이]

내일 오전에 고대로 보내볼게 고마워!

[익인14]

웅 쓰니도 먼저 조정해보겠다고 한거니깐 이번엔 와달라고 하면 가고, 다른익들 얘기한것처럼 다음에도 비슷한 일 있으면 사정 얘기하고 못한다구 하쟝~~~!홧팅

[글쓴이]

진짜진짜 거마워!! 이제는 안된다 하는것도 조금씩 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15]

원래 나가기로 한 날만 나가고
미리 이야기 했으니 한 2,3주 구해 보시라고 하고 안 구해져도 그만 두면 될듯

[익인17]

평소 쓴이 성격 무른거 아니까 저렇게 말하는거잖아 사장이 어쩔수없다고했을때 걍 읽씹하고 평소대로 일 나가지 눈치 보지마 호의가 권리인줄알아

[익인18]

사장 마지막 말이 짱남. 부탁할게 너 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먼 말이 빵구나면 너가 좀 해~~이런식 같음

[익인18]

대타 한두번 하면 다음엔 나 먼저 찾는게
싫앙

[익인19]

그냥 알바 안구해지셔서 괜히 짜증내시는거같은데 ㅋㅋ 넘 받아주면 쓰니만 감정상하니까 마음쓰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