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오냐오냐키우셔서 애가 버릇업어져가지고 한달전에 나한테 병X이 지R하네 이러길래 (13살어림) 머리는 손 안대고 팔다리만 겁나 때렸어. 초반에 왜때리냐고 발악할때 ‘나는 밖에서 니 보호자 역할을 하면 보호자 역할을 할 어른이지 아랫사람아니다. 부모님도 니 아랫사람아니다. 나처럼 너 충분히 똑같이 때릴수있는데 너 상처받지말라고 항상 말로 타이르는거다. 근데 니가 먼저 선을 넘어서 나는 오늘 말로만 타이르는거 못하겠다‘ 이러면서 잘못했다는 소리 나올때까지 한번 때린적 있었어.
근데 오늘 용돈받더니 탕후루랑 편지 주고갔는데 편지에 그때 맞으면서 언니가 어른인걸 알았다 엄마아빠한테도 이제 버릇없이 안할게 잘할게 이케 써져있더라
엄마한테 소리지르면서 폭언하는거보고 벼르고있긴했었는데 막상 때리고 후회 엄청 했거든 근데 오늘 편지보면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그냥 앞으로 이럴일 업ㅎ어ㅛ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