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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에 급하게 결혼하는 남친친구가 있음

남친이 옛날부터 그 친구 결혼식때 축가부르기로 했는데

친구 신부측에도 축가불러주기로 한 친구가 있었나봐

그래서 남친이랑 신부쪽 여사친이랑 둘이서 듀엣 축가부른다는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나는 거기서 박수치고있어야함?



 
글쓴이
내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런 경우가 흔해?
2일 전
익인1
? 미쳤나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 아닌거지ㅋㅋㅋㅋㅋ 보통 따로 부르지 모르던 사이였으면ㅋㅋㅋㅋㅋㅋ 지인도 아니거
2일 전
익인2
…….?
2일 전
익인2
아! 난 또 신랑이 그런다는 줄 알고깜놀했네
뭐 따로 연습하는 것만 아니면 별 문제는 없지 않나?? 싶었는데 좀 에반듯

2일 전
글쓴이
7월 중순 쯤에 서로 소개받고 연습 몇 번 한대
2일 전
익인4
엥...
2일 전
익인2
난 별론데….. 뭐 어떻게 하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네….
2일 전
글쓴이
신랑 신부가 행복해야하는 날이라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말은 못하겠는데
왜 둘이 같이 부르냐 이말임..ㅋㅋ

나보고 같이부를래?이러길래 아니 ㄴㄴ나 노래못행 혼자해ㅠㅠ이러고 넘걌는데
그게 그 여사친이랑 부르라는 걸로 해석이 됐나..?

2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니까 상황이 너무 애매하다…
쓰니랑 남친 대화만 보면 딱히 별 다른 맘 없이 순수하게 축가만 불러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상황이 짜증나긴하다ㅠ

2일 전
익인3
챔기름 맥여 아니면 계란~~ 잘 부르라고~~^^
2일 전
익인5
진심으로 혐오스럽다 말이 되나 이런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고 각자 한곡씩 부르면 될 일인데 이게 뭔 염병이야
2일 전
익인6
?????? 내가 다 화가 나는데??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 신랑신부 다 생각이 없나?
2일 전
글쓴이
내가 미쳤냐고 너 친구는(신랑) 뭐라고 하던데 물어보니까 어차피 서로 애인있으니까 별 부담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대
둘 다 끼리끼리 미친듯

2일 전
익인6
애인이 있으니까 안되는거지!! 너가 말 제대로 해보고 남친이 미안하다 축가 혼자 하거나 안하겠다 이러면 봐줄 듯 나라면 ㅠ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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