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전연애를 5년 했거든 그리고 6개월 지나서 소개팅으로 새로운 사람 만났어 그리고 지금 되게 잘지내고 있는데
몇일전에 전애인한테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
근데 전연애 헤어진 이유가 애인이 연상인데 현실적으로 결혼이 힘들어보여서 헤어진거거든(내가 남자야)
내가 전애인한테 너무 힘들때 몇번 잘 안돼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그런 약한 생각을 하면 어떡하냐 잘 될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얘기를 했었단 말이야
근데 멏일전 통화할때는 자기는 사실 내가 잘 안돼도 괜찮았다고 하더라고 자기가 돈 잘버는 편이니까 혼자 벌어도 괜찮았다고... 내가 약한 마음 먹을까봐 솔직하게 말을 안했대
내가 말로는 이미 늦었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이후로는 현애인이랑 잘 놀다가도 집에와서 혼자있으면 심란하다...
내가 이런 생각하는거 조차도 죄책감 들어서 힘들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조언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