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매일같이 학대받은 게 아니라 부모 기분 좋은 날에는 괜찮다가 또 갑자기 돌변해서 때리거나 욕하는 경우... 그리고 집이 가난한데 부모님 둘다 자기연민까지 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본인들 신세 한탄 다 들어온 입장에서 진짜 안 좋은 점은
부모님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연락하기조차 싫은데 친구들이나 나 혼자 좋은 곳 다녀오면 죄책감 들어ㅋㅋㅋㅋ... 괜히 내가 이런 좋은 곳에서 행복하면 안 될 것 같음 특히 해외여행 갔을 때 죄책감이 너무 심해서 친구들 자는 시간에 혼자 화장실에서 토했어
이런 나도 싫고 부모님도 싫다 걍 맘편하게 연 끊고 싶은데 그것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