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직장 들어왔는데
그냥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고 있어
내가 다른 사람한테 도움 줄 생각에 설레서 출근하고 싶다ㅋㅋ...
바깥 사람한테서 열심히 일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들었는데
하나도 안 설레더라
이미 내부에선 으로 살고 있는 것 같고...ㅋㅋ
난 어리버리하고 머리가 나쁘구나 하고 믿고 산 지 거의 몇년 다 돼가는데
sns 올리니까 나 좋아해주던 친구들이 연락 오는데 괴리감이 느껴짐...
그냥 일하는 것마다 완전 다른 사람인 거 같아 나...
요새 취업 힘든 거 아는데 원래 꿈이었던 일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
이십대 후반이니까 뭔갈 도전하기가 망설여져
한번 두번 실패하면 금방 삼십대...
남들 자리 잡고 결혼하고 취미 생활 할 때 유리 멘탈인 내가 견딜 자신이 없음
일이 너무 재밌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