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랑 산모 중 태아 선택하는거 이해돼?

31주인데 산모가 응급수술 해야해서

산모 치료를 위한 수술과 제왕절개중 선택할 때

본인 선택이긴해도

산모가 죽으면 남은 사람들은 행복할수있을까...

드라마 보다가 급 궁금

드라마는 기적적으로 둘다 살긴 함

[익인1]

난 이해됨
남편이 아기 선택하면 뭐지? 저 qudtls은 싶은데
아내가 선택하는건ㅇㅇ

[익인2]

보통 산모 선택하지않아...?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지만 아이 다시 갖으면되지,,,

[익인3]

이해안되는이유중 하나가 일단 아이한테도 엄마가있는게 낫지않겠음?

[익인4]

ㄴㄴ

[익인4]

우리엄마가 나 낳을때 저랬는데 아빠랑 친할머니가 애 죽여도되니까 엄마 살리라고 막 그랬댔음 근데 나라도 그럼

[익인9]

ㅜㅜㅜ 어머니 대단하시다.. 나도 내가 상상하면 내 희생 못해…

[익인5]

난 안돼....

[익인7]

ㄴㄴ 아이는 다시 찾아오자너 ,,

[익인8]

나도 이해가 안됨 물론 아기도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지 근데 당연히 산모가 우선 아니야...? 내가 산모여도 나 살려달라 할 거 같음

[익인9]

내가 그렇게 죽으면 우리가족들이 아이를 축복해주지 못할거같아 .. 난 이해안됌 ㅜㅜ
내 가족이 그런선택한다 하면 억장이 무너질듯

[익인10]

뭐 그 가족들의 선택이니 근데 내 가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ㄴ

[익인11]

남이 이해하고 말고 한건 아닌거 같고 일단 난 내가 살래 ㅠ

[익인12]

난 내가 산모여도 내가 살래….
우리 가족들이 너무 슬퍼할것같아
엄마보다 절대 먼저 못감 ㅠㅠ

[익인13]

나도 내가 살거임

[익인14]

난 솔직히 내 가족이라면 아이 대신에 산모 택할 것 같아... 아이는 계속 봐온 사람도 아니고 다시 낳을 수도 있고 그게 안되면 입양이라도 할 수 있지만.. 산모는 그동안의 가족들과 지내온 세월이 있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수가 없잖아

[익인15]

난 산모 선택할거같음.... 함께한 추억이 더 깊고 애정이 있는 건 확실히 산모쪽이니까...

[익인16]

누가 선택하는건데? 산모가 자기 목숨 포기하는거면 이해되지..

[익인17]

산모가 있어서 생명이 생기는건데 당연히 산모지

[익인18]

솔직히 아기 선택하는게 어리석음
엄마가 없는데 애기가 어떻게 살라고

[익인19]

산모가 포기하는거면 ㅇㅈ
그거외엔 무조건 산모 우선 살려야한다고 생각..

[익인24]

이게맞따

[익인21]

실제로 이런일 티비에 나왔었는데 난 이해안가더라

[익인22]

절대 안 됨 ㅋㅋ 특히 산모가 선택한 게 아니라 남편이 선택한 거면 더더욱

[익인23]

솔직히 이해 안돼… 산모 선택이어도 산모가 감정적으로 너무 격해있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일거니까 그 말 곧이곧대로 믿고 넵 죽으세요 아이를 살립니다 하는 건 아니라고봄

[익인25]

ㄴㄴ 죽을 확률 1퍼센트만 있어도 산모 살림

[익인26]

나 임산븐데도 나 선택할듯

[익인27]

근데 그 아이가 나중에 커서 이 사실을 알게되면 엄마가 나때문에 죽었다고 죄책감 느끼지 않을까 싶음..

[익인28]

진짜 이해안됨 애는 또 낳을 수 있잖아....

[익인29]

산모가 선택하는거면 이해돼 아직 안태어났어도 산모한테는 이미 자식인데... 그럴 수도 있겠지?

[익인30]

흠..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내가 그런 상황와도 나 선택할거 같은데

[익인31]

뭐가됐든 본인들의 선택인건데 그냥 존중하는거지 이해하고 말고 할게 뭐 있나 싶음

[익인32]

난 무조건 산모

[익인33]

산모나 남편이나 무슨 요청을 하더라도 의사는 살릴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을 선택하니까…

[익인34]

산모입장에선 아기긴 하겠다만.. 남들 입장에선 무조건 산모 살리는게 맞지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는데 뒤늦게 본인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거 알면 얼마나 충격이겠냐
는 내 얘기야 난 그래서 아기 살리려고 본인을 희생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어... 엄마 얼굴을 사진으로밖에 접하질 못했어 나만 아니었어도 엄마는 아직 잘 살고 계셨을텐데 하는 생각만 품고 살아옴

[익인35]

ㄴㄴ

[익인36]

아니

[익인37]

솔직히 아니… 내 가족 친구면 고민도 안 하고 가족이나 친구 택하고 나여도 내가 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