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네... 갑자기 잠 다 깸
아니 애인이랑 나는 서울사는데 본가는 지방이거든?
본가갈라면 2-3시간은 가야해
근데 미용실은 꼭 본가 근처로 가더라고?
서울에 미용실이 더 많지 않냐 했더니 전부터 다니던데고 하던 사람이 하는거라 거기가 훨 편하대
뭐 남자들 미용실 맘에 들면 잘 안옮기는거 알고 나도 다니던데만 다니니깐 걍 아하 하고 별생각없이 넘겼어
근데 알고보니 전애인이네?
내가 판도라의 상자 열어서 본거라서 말은 못꺼내겠는데 하
어이없고 너무 화나
아무리 그래도 이게 말이 되나?
머리만 하는게 가능한가 아무리 깔끔하게 헤어졌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