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 실패했던 익인들 어떻게 했었어?

입시 실패해서 한디원 가서 거기서 다른 대학교 편입 준비할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4년제니까 다녔던 예원예대 다시 가라는데 너무 가기 싫어 혹시 미대생중에 나처럼 고민해본 익인이들 있어?ㅠ

한 학기 한디원 다녔는데 빡센 것 같긴 하고 4년제 학위 받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다시 예원예대 가야하나 고민중이야..

입시는 계속 실패해서 이제는 못할 것 같긴 해

[익인1]

도피유학

[글쓴이]

유학 갔었어..?

[익인1]

응......

[글쓴이]

어떻게??

[익인1]

유학원 통해서 갔지???

[익인1]

인서울도 못 들어갈 성적이고ㅋ 한국 입시는 또 못하겠어서

[글쓴이]

1에게
그랬구나..ㅜ어려웠겠다ㅠ그럼 그 돈은 쓰니가 모았던 거야,,?취업이 걱정되는데 혹시 물어봐도 될까,,?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아니... 부모님ㅠ 20살때 뭔 돈이 있었겠어

[글쓴이]

1에게
사실 나도 바로 탈출하고 싶긴 한데 돈이 부담되고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ㅜㅠㅠ대학교 가서 유학 생각하라고 할 것 같아ㅠ
참고 몇 년만 버티고 나중에 유학 생각해보자라고 말씀하시더라고..
한 번 유학 상담하는 곳도 가봐야겠다
혹시 20살 때 유학 가서 시험 보고 합격해서 학교 간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난 다행히 한국 돌아와서 칼취업되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