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도 도미토리 계속 쓰고 있고
먹을 거 욕심도 별로 없고 심지어 입맛에 맞지도 않도 더위만 먹어서 의도치 않게 초절식하고 있는데
그래도 자꾸 돈이 모자라고 예산이 초과돼서 스트레스만 계속 받고 있었다가
아 그냥 포기했음!
천만원은 쓰는구나 혼자서라도
물가가 비싼데 어쩔 수 없지
유로가 비쌀 때 온 것도 맞는데 뭐
여행와서 돈으로 스트레스 받을 바에 뽝뽝 쓰는 타입인데
이제 직장 없고 모을 구석도 없고 퇴직금은 탈탈 털렸는데도 돈이 계속 모자라서 비어가는 비상금 통장 보면서 마음이나 졸이고 있었다
어쩔수없지 알바해서라도 돈은 모으면 되지
그냥 인정해야겠다 돈이 많이 드는 걸 어떡해!
ㅋㅋㅋㅋ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