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마음에 안 들거나 조금만 어긋나도 하나하나 따지고 들고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쁜대로 막말하고 조금 기분 풀어지면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고..
그런데 본인도 예민한 거 알고 전 연애할 때 그걸로 상처 많이 줘서 고치겠다고 했거든 그래서 계속 넘어갔어
그리고 솔직히 이제 내가 나이도 있는데 부동산 투자해서 돈보다 빚이 많고 그런데
애인은 내 사정 다 알고 본인이 집도 있고 능력도 되니까 품고 살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또 연애하기도 힘들 것 같고 참고 참았어
근데 오늘 출근하기 전에 또 싸웠는데 이유는 나도 피곤해 죽겠는데 계속 말 시키니까 내가 좀 무뚝뚝하게 말했나봐
그래서 아니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없냐고 하다가 뭐라고 하길래 먼저 사과했거든
그래도 안 풀려서 진짜 출근길 내내 30분 넘도록 이거 가지고 통화하고 ㅠㅠ
하 진짜 이제 도저히 못할 거 같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돈 없어서 결혼 못하면 못하는대로 살래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죽어버릴 거 같아 참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