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이렇개 되는거

옷사준다 약속 했을때

전에는 같이 고르는 과정이 재밌었는데

지금은 뭐 갖고 싶은지 링크만 보내줬음 좋겠음

싸우면 전에는 다 져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를 좀 배려해줬음 좋겠어

기념일일때(좀 많이 챙기는편이야ㅠ)

전에는 돈이 빠듯해도 다 사주거 싶었는데

이제는 현실적인 문제라 그런지 돈 계산하게 되고 상대가 나한테 해쥰거랑 비교하거나 좀 아까워해..

다들 그런가

[둥이1]

이렇개

[글쓴둥이]

저렇개

[둥이2]

시간이 흘렀고 둘다 익숙하다못해 편해져서 그런거지

[글쓴둥이]

그럼 정상이지? 내 맘이 변한건가 의심스러워ㅋㅋㅋ

[둥이2]

정상이여 항상 연애초처럼 설레고 풋풋 할 순 없으니까

[둥이3]

난 안그래 .. ㅎ ! 여전히 다 같이 하고싶고 안아깝고 그럼 사바사겠ㅈ지 뭐

[둥이4]

나는 2는 누가 져주는 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자존심 안부리는걸로 변했는데 1,3은 글쎄

[둥이5]

난 오히려 1은 공감인데 2,3은 공감 안 돼 ㅠㅠ...
져주는 거에서 배려로 가는 게 연인 사이에서 당연한 루트긴 한데 당연하게 바라면 또 안 되구,,, 돈 아까워하는 건 이제 마음이 그 정도에서 끝난 거 아니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