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나 공주처럼 키워주는데

나 필요한 거 이쁜 거 다 사주고

금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지 이런 거 생일때마다 바꿔주고(우리집 잘 사는 거 아니고 엄마가 아껴)

옷도 이쁜거로만 공주처럼 입혔거든 중학교 때까지 학원 선생님이나 엄마친구들이 우리 엄마 패션센스 좋다고 했어

근데 내가 20살 되고 내 방식대로 옷 입고 엄마가 후줄근하다고 맨날 갖다버리래.. 그리고 통금도 있고 염색도 함부러 못 하고 뭐 맨날 보고 해야하고 이쁘게 키워준 건 고마운데 너무 내가 엄마 인형 같아..... ㅠㅠ

[익인1]

너무 심하신 듯 과잉보호 그게 좋은 게 아닌데... 독립해

[글쓴이]

내 친구도 그 말 하도라규ㅠ 아직 20살이라 엄마 밑에서 그러는 중 ㅠ

[익인2]

쌉공감 나 역시 여익인데 난 위로 1살차이 친오빠 한명있어 어릴때부터 미미인형보단 오빠가 갖고노는 로봇,블럭이 더 재밌었고(애초에 미미인형 꼴보기도싫었어..)치마 죽어도싫고 바지가좋았음 근데 엄마는 늘 강제로 치마입히고 두피 아파죽겠는데 맨날 강제로 앉혀서 머리 꽉 묶고 별 머리모양 다함 ㅜ 내가 진짜 아직도 화나는게 체육시간 있는 날도 치마를입힘; 다 큰 지금은 당연히 치마1도 안입고 그냥 내스타일이자 요즘 유행인 펑퍼짐st옷,자켓등 입고다니는데 맨날 뭐라함 내가 엄마 인형도아니고..그나마 요즘은 70퍼 포기하신듯ㅋㅋ 난 치마 특유의 아래 텅 빈 느낌이 너무싫은데 그럼 속바지를 입으래 아니 속바지는 꽉 끼는느낌 너무싫고 애초에 속바지까지 답답하게 챙겨입을빠에 걍 바지입으면 되잖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