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4시즌, 3년간 연속해서 규정 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는 김광현(SSG) 양현종(KIA) 박세웅(롯데) 원태인(삼성) 그리고 오원석(SSG) 뿐이다

누구보다 오원석 자기 자신도 원인을 알고 있다. "멘털 문제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원석은 "생각이 자꾸 많아진다. 생각 안하고, 단순하게 접근하려고 하는데 자꾸 점수를 안주려다 보니 볼이 많아지고, 볼이 많아지니 다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의 반복이다. 이게 쉽게 잘 안된다. 어려운 것 같다. 템포 등 변화를 주면서 극복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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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는 아닐지라도 분명 성장하고 있다. 선배 김광현처럼 '데뷔 하자마자 에이스'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시행착오들을 극복해낸다면 '역경을 발판삼아 성장한 에이스'는 충분히 될 수 있다. 최고의 환경이 만들어져있다.

안아프고 꾸준히 로테 돌아주는거 너무 고맙다... 멘탈 잡고 더 성장해보자 너 공 너무 좋아서 포기가 안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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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이한테 정말 고마움.... 멘탈만 잡자 너 진짜 잘하는 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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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발상황이 개노답이라 욕하는거지 초반이닝 공만보면 쟤 좋은거맞음..크보에서 좌완으로 저정도던질수있는애 진짜안흔함
문제는 우리가 투수들한테 너무 덕을못보고있으니까 가능성있는 얘가 못하면 더 불안하고 화가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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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문제를 이겨내면 더 잘할 수 있을텐데 원석이 고점을 봤기때문에 이번시즌 흔들리는 모습이 더 아쉬운건데 후반기엔 이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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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아프고 로테 안거르는게 원석이 제일 좋은 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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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테 돌 때 아파서 빠진거 22년도에 1번인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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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체는 진짜 좋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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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이 진짜 살아나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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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아.. 데뷔시즌부터 고생만 하는데 힘들다 어쩐다 말도 안하고 안쓰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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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에 처음 선발로테도 그냥 팀 사정상 돌아야한다 하고 돌라고 하지 않았어? 벌써 3년? 가까이 됐는데 로테 안 거르고 나와줘서 너무 고마울 뿐... 분명 작년 다르고 올해가 다르니 내년도 더 발전한 모습일 것 같아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