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들은 취업 늦게 하는 경우 흔하지않나..

내친구 7년 연애하면서 지금 2년째 학원에서 배우고 싶은 거 배우고 느긋하게 취준 중이거든? 근데 애인이 언제 취업해서 돈 모으고 결혼할 거냐고 했대.. 어차피 쟤는 결혼할 때 부모님이 집도 다 해줄거라 돈 모을 필요도 없는데.. 애인 입장에서는 조바심이 날 수 있나?

[익인1]

그러게 가만히있어도 부모가 해줄텐데 내친구도 넉넉한 편인데 부모님이 3억 해주신다더라 결혼할때

[익인2]

애인 입장에서는 모르니까 그런 거 아냐?? 글구 결혼이면,,, 뭔가 집에 돈이 많아두 얘의 성실성이나 미래나,,, 진로나,,, 이런 거 다 따져야 하니까 그래서 그런감

[글쓴이]

설마 7년 만났는데 나보다 더 잘 알지 않을까.. 근데 성실성 따지는 거면 어쩔 수 없겠다

[익인3]

그냥 결혼 빨리 하잔 얘기 아냐? 7년이나 사귀었는데 결혼은 해야겠고 아무리 부자라도 직장 없는 사람이랑 결혼하기도 그렇고

[익인4]

조바심일수도 있고 열등감일수도 있음

[익인5]

당연하지 집이고 나발이고 자기 몸하나 못먹여살리는데 뭘 믿고...

[익인6]

ㅋㅋㅋ 내 친구 전남친 열등감에 저러다 까임 내 친구 20후반에 본인 명의 부동산만 10억대였는데 근데 부동산은 4년간 말 안한걸로 알고 결혼때 현금 n억 끌어오겠다 얘긴 했는데 본인이 모은거 아니니까 좀.. 이런 뉘앙스였음

[익인7]

애인은 부모님이 잘 살아도 결혼은 자기 돈으로 해야한다는 마인드일 수도 있고 진짜 열등감일 수도 있고

[익인8]

저렇게 말하면 모르는듯?

[익인9]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점 같음 나 저런문제로 헤어짐 부모한테 기생하는 어쩌구 뭐 이런소리 하는데 음 내가 이런 개 자식을 좋아해서 결혼까지 그림 그렸다고? 함

[익인10]

친구네 애인이 남자면 열등감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