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울 아부지가 돌아가셨거든
근데 엄마가 매장 하는 곳이 시장 안쪽인데 시장이다보니까 소문도 넘 빨리 퍼지고 사람들이 알게 되면 엄마 우습게 알까바
엄마가 시장 사람들한텐 절.대. 아빠 돌아가신 거 말하지 말라 했거든
엄마도 말 한마디도 안 했고ㅠ
근디 엄마랑 친한 시장 아저씨 한분이 울 매장 와서 물건 사는디 엄마가 없었단 말야
엄마 어디갔냐고 묻길래... 엄마가 그 아버지 사망신고서 떼러 매장 비운 거라ㅜ... 구청 가셨다규 했지
그랬더니 구청을 왜 가? 전에 있던 일 때문에?? 이러는 거야
글서 내가 엄마가 이 아저씨한텐 아버지 돌아가신 거 말씀 하셨나 싶어서
아버지 돌아가신 거 땜에 사망신고서 떼러 가셨다구 했더니
아저씨가 언제 돌아가셨냐고 엄청 놀라는 거야......
그리고선 나가셨는데 짐짜 에바야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