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엄마 또 상담원한테 진상 부리는중 ㅠ..

결제안했는데 왜 결제된거냐고 짜증난다고 상담원한테 뭐라함 그게 상담원 잘못도 아닌데ㅜ

[익인1]

ㅜㅜ 울 엄마도 그래서 난 통화 끝나면 그건 그 사람 잘못이 아니니 그 사람한테 뭐라 하지 말라고 나 회사에서도 그렇게 내 잘못 아닌데 나한테 뭐라 하는 사람 있는데 되게 힘들다고 좋게 말해

[글쓴이]

이래도 다음에 어차피 또 그럼..

[익인1]

계속해야지 뭐ㅜㅜ 여러번 말해야돼

[글쓴이]

여러번 말해도 본인이 빡쳐서 전화하면 진상짓 통제 불능임... 너익 엄마는 말했더니 고쳐졌어?

[익인1]

그렇게 말하면
'엄마도 알지'
'아는데 왜 그래~ 좀 곱게 늙어보자 우아한 사모님처럼 ~'
이러고 말아

엄마도 알긴 하고 ㅜㅜ 계속 얘기해줘야지 뭐 그 나이 어르신들 고치기 쉽지 않아

[익인2]

난 엄마한테 쪽팔린다고 같이 다니기 싫다고 했음... 내 말이 충격적이라 그런가 바로 고치시더라

[글쓴이]

이렇게 해봤었는데 거의 나 죽일라고 해서 이방법은 더이상 못하겠음

[익인2]

어우 너무 폭력적이신듯...그럼 돌려서라도 여러번 말해야지... 더 나이 들기 전에 바뀌시는 게 좋을 텐데

[익인3]

울아빠도 전에 상담원한테 겁나게 뭐라하더라; 자꾸 어플이 왜 이따구냐고 아니 그걸 왜 자꾸 상담원한테 화풀이하냐고…

[익인4]

난 걍 포기함....

[익인5]

전화기 뺏어서 끊어버려..그럴때마다

[글쓴이]

그럼 그날이 내 사망일일걸..?

[익인5]

미성년자야 쓰니??

[익인6]

진짜 왜그럴까.. 울엄마도 안 해도 될말 꼭 해서 옆에서 내가 괜히 민망함...